[보건타임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장내과 차대룡 교수(사진)가 과학자문위원(Scientific Advisory Board, SAB)으로서 총괄해온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Isuzinaxib, APX-115)의 2상 연구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ANS) 연례 미팅 'Kidney Week 2022'에서 올해의 가장 핵심적인 임상연구(High-Impact Clinical Trials, HICT) 구두발표 섹션에 선정됐다.
미국신장학회에선 매년 세계적인 신장병 전문 권위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거쳐 HICT 구두 발표 섹션을 선정하는데 올핸 차 교수 연구를 비롯해 총 9개의 임상연구만 선정됐다.
이번 차 교수의 국내 연구성과가 HICT 구두발표 섹션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 교수는 현지 시간 11월 4일에 글로벌 신장내과 최고 권위자 커크 캠벨(Kirk N Campbell), 조지 베이크리스(George L. Bakris), 마크 쿠퍼(Mark E. Cooper) 등을 비롯한 수천 명의 참석자 앞에서 HICT 구두발표 섹션을 통해 '아이수지낙시브' 2상 결과를 공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구두발표 직후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 중 하나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측에서 특별 인터뷰를 요청하며 연구성과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에 차 교수는 "NEJM에서 먼저 연락이 와 인터뷰를 요청한 것은 국내에서 매우 드문 사례"라고 전했다.
'아이수지낙시브'는 제약바이오 기업 압타바이오(주)가 개발하는 NOX(NADPH oxidase) 저해제로,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를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First-in-class' 약물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