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에이프로젠([00746], 대표이사 이승호)이 기명식 보통주 3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3:1 감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에이프로젠의 자사주는 현재 62,218,029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8.2%에 해당한다. 오늘 발표된 3:1 감자 결정이 완료되면 20,739,343주로 감소하게 된다.
2022년 3분기말 기준 에이프로젠의 자본총계는 4,904억원이지만 이중에서 지배기업의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자본은 1,168억원이고 나머지 3,736억원은 비지배지분에 귀속되는 자본이다.
따라서, 거래소 상장규정 대로 계산하면 에이프로젠의 자기자본 비율은 30.7%가 돼 50%이상 자기자본 잠식에 해당되고 회사가 올해 연말까지 이를 해소하지 못하면 2022년 감사보고서가 나오는 내년 3월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3:1 감자결정은 관리종목 지정을 피해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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