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원내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전략 개편

뉴스일자: 2023년01월31일 10시07분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 해제 따라 환자 편의 중심으로 대폭 개편
응급실 신속 입원시스템·후유증 클리닉 상설화 등 중점

 

[보건타임즈]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지난 30일부터 시행된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 해제 시점에 발맞춰 원내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환자 편의 중심으로 대폭 개편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코로나19 대응상황실 1,106일째인 지난 30일 오전 개최된 긴급 전략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와 최근의 확진 추이 등을 감안하면 7차 유행이 끝나가는 시점”이라며 이에 “그동안 보수적으로 적용해오던 원내 감염관리 지침을 신속한 치료와 대기시간 감소 등 환자 편의 중심으로 대폭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상황실 전략회의에서는 국가지정격리병상 및 중증환자전담치료병상 등은 현행대로 운영하되, 응급실을 통한 신속 입원시스템과 보호자 검사지침, 코로나19 후유증클리닉 상설화 등의 감염병 대응 지침을 변경, 이날부터 즉각 시행토록 했다.
 
특히 보호자의 코로나19 검사로 지체되던 응급실을 통한 입원절차와 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 감소에 주안점을 둔 응급환자 입원지침 개편으로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를 대폭 높이는 한편, 응급실 적체 현상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 최초로 운영돼온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상설 운영키로 했는데, 그동안 호흡기내과 등 여러 진료과의 공동운영 체제에서 감염내과 중심의 다학제 진료시스템으로 개편, 6개월에서 1년 이상 장기간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중점 진료한다.
 
다만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중증환자 대응을 위해 국가지정격리음압병상과 중증환자전담치료병상 등 모두 25개의 코로나 전담병상에 대한 운영 및 대응 지침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명지병원 코로나19 대응 상황실은 우리나라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직후인 지난 2020년 1월21일 개설, 지난 30일 기준 1,106일간 일간, 주간 정례회의 등을 거치며 만 3년간 명지병원이 펼쳐온 감염병 대응 전략에 중추역할을 담당해왔다.
 
그 과정에서 호흡기발열클리닉, 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와 재택치료지원센터,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MJ버추얼케어센터 확진자 원격진료, 신속 PCR 검사센터,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등 전방위적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감염병 대응을 이끌어왔다.
 
특히 명지병원의 감염병 대응역량은 세계에서도 인정받아 국제병원연맹(IHF) ‘코로나19 대응 우수병원’ 선정, UN요청에 따른 웹세미나(웨비나) 진행,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 운영, 프랑스 병원 대표단에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라는 새로운 국면에 따라 지난 3년간 ‘코로나19’에 억눌리고 길들여진 전반적인 병원문화도 획기적으로 전환할 시점”이라며, “무엇보다도 보수적인 감염관리 지침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온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 중심으로 재편, 코로나19 이전의 진료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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