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 통해 공개
2월 24일 '온라인 동영상 설명회, 유튜브' 통해 언제든 시청
평가 지표 5개와 모니터링 지표와 대조해 평가
▲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 피폭 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보건타임즈] 오는 7월부터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상대로 조영제 부작용이나 방사선 피폭 등 안전관리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표)'가 시작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방사선 영상촬영 등 과학적인 진단방법이 보편화가 돼 의료방사선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질병 진단과 치료에 매우 유용한 의료장비의 이용량 증가에 따라 조영제 부작용과 방사선 피폭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면서, 영상검사의 질 향상을 도모할 첫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를 시작하게 된다"며 16일 이같이 발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국내 국민 1명당 피폭 방사선량은 2016년 대비 2019년에 23.5%, X-선 조영제 이상 사례 보고는 2016년 대비 2021년 7.2% 각각 증가했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영상검사 환자의 안전성 확보와 적정 검사를 위해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를 도입, 1차 평가를 오는 7월에서 9월까지 의원급 이상 기관의 입원·외래 환자를 상대로 시행한 CT(전산화단층촬영, Computed Tomography)·MRI(자기공명영상, Magnetic Resonance Imaging)·PET 검사(양전자방출단층촬영, Positron Emission Tomography)를 평가한다.
평가 지표는 ▲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 피폭 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5개다.
모니터링 지표는 ▲ 영상검사의 중대 결과보고(CVR Critical value report)체계 유무 ▲ PET 촬영장치 정도 관리 시행률 ▲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당 CT, MRI 판독 건수 ▲ CT, MRI 장비당 촬영횟수 ▲ CT, MRI 촬영 후 24시간 이내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완료율 등 9개다.
1차 평가 세부시행 계획은 16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2월 24일에 온라인 동영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설명회 자료는 e-평가시스템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엔 책자로도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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