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월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서 시상
[보건타임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제5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상훈 교수(사진)를 선정했다.
21일 연세의대에 따르면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이 교수는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의 상패·기념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연세조락교의학대상은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겸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이 국내 의학 발전을 지원하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용운장학재단이 2019년 제정한 상이다.
이 교수는 국내 줄기세포연구의 전반적 환경을 조성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 신경질환 치료 기반 구축에 이바지했다.
그는 산학협동으로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을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이식치료와 유전자 치료를 전임상 중이다.
또 이 교수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사이언스 어드밴스', '브레인', 'EMBO' 등 국내외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화이자의학상, 범석학술상, 동헌학술상 등을 수상해 우수한 연구력을 인정받았으며현재 대한생화학, 분자생물학회, 한국줄기세포학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뇌신경퇴행성질환 치료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은 “기초·중개 의학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치료 성적을 높이는 데 기여 하는 이상훈 교수의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연세조락교의학대상으로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가진 한국 의사로서 특출한 의학 연구 업적을 달성하는 연구자를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운의학대상'으로 시작한 이 상은 재단의 뜻에 따라 올해부터 '연세조락교의학대상'으로 상 이름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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