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건보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 장기요양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2023년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을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대상은 인력추가배치 가산,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가산 등 장기요양급여비용에 가산받은 장기요양기관 2,100곳으로 이 중 전년도에 최초로 가산받은 기관을 우선, 선정해 실시하며 정기 모니터링 결과 가산기준에 미흡하는 등 사후관리가 필요한 기관에 대해선 11월 추가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급여비용을 가산받은 장기요양기관이 서비스를 적정하게 제공했는지를 점검,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작년엔 1,918개 가산 기관을 상대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 이 가운데 부적정 청구와 서비스 미흡기관 160곳에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또 건보공단은 장기요양기관 스스로 서비스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서비스 모니터링 '자가진단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이 건보공단 장기요양정보시스템에 접속, 자율점검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년도에 가산적용기관의 89.6%인 17,614개 기관이 참여했다.
건보공단은 올해 많은 장기요양기관이 가산기준을 이해, 서비스 수준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보기), 카카오 알림톡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한 자가진단 참여를 안내하는 등 장기요양기관의 적정청구를 지원할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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