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사)직업건강협회 대전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숙영)와 건설근로자취업지원 대전센터(센터장 김명환)는 6월 9일(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건설근로자취업지원센터는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고용노동부의 사업을 위탁을 받아 대전, 세종, 충청권 건설근로자들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찾아주며 건설일용직의 취업을 알선하고 관리하는 단체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근로자에 대한 효율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상호 협력 지원함을 목적으로 한다.
대전근로자건강센터는 건설근로자취업지원 대전센터에서 의뢰하는 근로자의 건강위험 요인을 집중관리하고 전문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건설근로자취업센터 김명환 센터장은 “최근 대전·세종지역의 아파트 건축 등 대단위 건설사업이 전에 비해 활발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한 건설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중대재해 예방사업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전근로자건강센터의 상담프로그램에 기대를 표현했다.
대전근로자 건강센터 김숙영 센터장은 “폭염기 등 취약한 환경에서 근로를 제공하는 건축근로자들에게 건강상담과 교육을 통하여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데 대전근로자건강센터가 적극적으로 돕겠으며 또한 중대재해 발생 시 트라우마에 대한 근로자 상담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미만 소규모 사업장, 택배노동자, 특수형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직종별 유해요인 파악을 통한 직업병 예방, 건강진단결과에 따른 사후관리와 건강상담, 뇌심혈관계질환·직무스트레스 예방과 직업트라우마 상담, 작업환경개선상담과 안전보건교육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 근로자들에게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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