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외과 황지웅 교수(사진)가 지난 17일 여주엑스포에서 개최된 '제73차 한국췌장외과학회'에서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연구 명은 '담낭절제술이 대사증후군과 지방간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다.
담낭절제술은 복강경이나 로봇을 통해 담낭을 제거, 담석증이나 담낭염 등의 담낭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이다.
담낭 절제 이후엔 나타나는 후유증이 거의 없으나, 간혹 소화불량, 피로감, 설사 등의 증상이나 대사증후군, 당뇨병을 유발하는 사례가 있다.
황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담낭절제술의 받은 후 대사증후군과 지방간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에 황 교수는 "담낭절제술은 일반적인 치료방법이지만 일종의 후유증이 남는 사례가 있다"며 "이 연구를 통해 담낭이 대사증후군과 지방간을 유발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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