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서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급상황 119'에 신속 안내
[보건타임즈] 17일부터 독거노인·장애인의 대상자 기준을 확대, 돌봄이 필요한 노인 부부 등 노인 2명 가구와 조손 가구에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보건복지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노인과 장애인 가정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를 설치해 실시간·비대면으로 응급상황을 119와 응급관리요원에 알려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재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며, 활동량을 감지해 쓰러짐 등이 의심되는 상황은 응급관리요원이 확인해 안부를 살피며, 급박할 땐 노인과 장애인 가정 내 설치된 응급호출기의 응급 버튼을 눌러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기존엔 노인의 경우 65세 이상 홀로 지내시는 독거 노인에게만 서비스했으나, 노인 부부 가구 중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는 가구, 고령의 부모를 노인인 자녀가 돌보는 2인 가구, 또는 손자녀와 노인이 함께 사는 가구 등에서 서비스 수요가 높아 이번에 대상자 기준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 기준 확대에 맞춰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