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준 여드름 환자 전체 121,746명 가운데 20대 47.0% 最多
다음으로는 10대 22.1%(26,957명), 30대 18.7%(22,723명) 順
남성 20대, 47.8%‥10대(24.6%), 30대(18.0%) 順
여성 20대, 46.2%, 10대 19.8%, 30대 19.3% 順
[보건타임즈] 여드름 진료환자가 2018년 94,096명에서 2022년 121,746명으로 27,650명(29.4%↑)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6%로 나타냈다. (자료보기)
이 중 남성은 2022년 59,352명으로 2018년 45,432명 대비 30.6%(13,920명↑), 여성은 2022년 62,394명으로 2018년 48,664명 대비 28.2%(13,730명↑) 각각 증가했다.
여드름이란 털을 만드는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 발생하는 만성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주로 얼굴, 목, 가슴 등에 많이 발생하며, 후유증으로 오목한 흉터 또는 확대된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출처 서울대학병원 의학 정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여드름'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이같이 발표했다.
2022년 여드름 환자 '20대 5만 7천 명' 전체의 47.0%
작년 기준 여드름 환자의 연령대는 전체 121,746명 가운데 20대가 47.0%(57,190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10대 22.1%(26,957명), 30대 18.7%(22,723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47.8%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10대(24.6%), 30대(18.0%) 순이었다.
여성은 20대가 46.2%, 10대 19.8%, 30대 19.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이진욱 교수(사진)는 실제로 여드름이 주로 발생하는 시기가 10대 후반의 사춘기이지만 이 시기엔 여드름을 '청춘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데다 학업에 바빠 병·의원을 잘 찾지 않다가 20대가 되면서 이 시기에 대인관계와 사회적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여드름을 치료하려는 욕구가 증가, 치료를 받으려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022년 여드름 환자, '인구 10만 명당 237명'
인구 10만 명당 '여드름 환자'의 진료 건수를 들여다보면, 2022년 237명으로 2018년 184명 대비 28.8% 늘었다.
남성은 2018년 177명에서 2022년 231명(30.5%↑), 여성은 2018년 191명에서 2022년 243명(27.2%↑)으로 각각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여드름 진료환자는 20대가 863명으로 가장 많았다.
남성은 20대가 8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 612명, 30대 294명 순이었다.
여성도 20대가 9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 553명, 20대 366명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여드름 환자 총 '진료비 102억 원'
치료에 들어간 여드름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8년 69억 원에서 2022년 102억 원으로 2018년 대비 46.2%(32억 원) 증가, 연평균 증가율은 10.0%였다.
2022년 기준 남녀 ‘여드름’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대가 48.2%(49억 원)로 가장 많았으며 10대 22.9%(23억 원), 30대 17.9%(18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남성과 여성 모두 20대가 각각 48.5%(27억 원), 47.9%(22억 원)로 가장 많았다.
2022년 여드름 환자, 1명당 '진료비 8만 3천 원'
여드름 환자 1명당 진료비는 2018년 7만 4천 원에서 2022년 8만 3천 원으로 13.0% 상승했다.
남성은 2018년 8만 2천 원에서 2022년 9만 2천 원으로 11.9%, 여성은 2018년 6만 6천 원에서 2022년 7만 5천 원으로 13.9% 각각 올랐다.
2022년 기준 진료환자 1명당 진료비는 10대가 8만 6천 원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 60대가 9만 7천 원, 여성은 70세 이상이 8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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