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장기 활용한 국제공인 시험법' 개발하기 위한 표준화 방안 논의
'유사장기 활용한 독성평가 활성화' 동물실험 감소 노력 지속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의료제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필요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유사 장기)의 표준화'란 주제로 산·학·연·관 간담회를 오는 17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한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등으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3차원 배양법을 이용해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재현한 장기 유사체. 안전성 평가, 효능평가,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다.
16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 다뤄질 주요 내용은 ▲ 국내 오가노이드 활용 독성평가법 연구 현황 공유 ▲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국제공인 시험법을 개발하기 위한 표준화 방안 논의 등이다.
식약처는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평가법을 표준화하는 것은 물론 표준화한 평가법을 OECD 국제공인 시험법에 등재하기 위해 올해부터 '독성평가용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약처이 개발한 '간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평가 시험법'을 OECD 국제공인 시험법에 등재하기 위한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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