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강훈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평의원회에서 제62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의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피부과학회는 피부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과 적극적인 정책 제안을 지속하는 국내 의학 분야 대표 학술 단체다.
강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주임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임상의학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캐나다 브리티쉬콜럼비아대학교 연구교수 시절 탈모 연구에 매진한 강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는 등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중증 원형탈모 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과 기초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그는 대외적으로 최근까지 대한모발학회장, 대한피부과학회 고시이사, 총무이사직을 수행했다.
강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는 환자를 위한 올바른 치료지침 수립과 정책 개발,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면서 "선도적인 연구를 통해 국민의 피부 건강을 지키며 국제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학회는 영문 공식학술지 'Annals of Dermatology'가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되는 등 임상, 연구, 교육, 홍보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고 학회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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