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심사평가원,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 공동 발간
연간 진료비 500만 원 넘는 환자 '392만 4천 명' 전체의 8.0%
총진료비 '53조 3,136억', 전체 진료비의 50.4% 차지
[보건타임즈] 지난해 말 건강보험 진료비는 105조 8,5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집 보기)
급여비는 79조 5,0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동으로 발간한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말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105조 8,586억, 급여비는 79조 5,0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르면 2022년도 연간 1인당 진료비가 500만 원이 넘는 환자는 392만 4천 명(전체의 8.0%)으로 진료비는 53조 3,136억 원이며, 전체 진료비의 50.4%를 차지했다.
2022년 말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7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7.0%를 차지했다. (표)
노인진료비는 노인 인구의 증가에 비례, 45조 7,6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늘었다.
2022년 말 건강보험 심사 결정 진료비 요양급여비용(진료비)은 102조 9,7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4% 늘어났다.
의료기관과 보건기관 81조 8,576억 원, 약국 21조 1,194억 원으로 각각 전체 진료비의 79.49%, 20.51% 차지
의원은 23조 1,199억 원, 종합병원은 17조 3,572억 원, 상급종합병원은 17조 3,013억 원 순이었다.
2022년 말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의 각 진료 항목 진료비 구성비는 진찰료 19.97%, 처치와 수술료 18.50%, 검사료 18.00% 순이었다.
전년 대비 구성비는 진찰료 3.16%, 검사료 1.40%, 마취료 0.12%였다.
2022년 말 의원의 진료비는 23조 1,1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17% 상승했다.
2022년 말 질병군 범주별(DRG) 총진료비는 1조 9,356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102조 9,770억 원)의 1.88%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 말 분만 건수는 24만 6,579건으로 전년 대비 5.76%, 분만 기관 수는 474곳으로 전년 대비 2.67% 각각 감소했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진료현황, 심사실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꾸려졌으며 건강보험의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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