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사진)가 지난달 17일 '2023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2023 ISUOG World congress)'와 함께 열린 '제26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안 교수는 산과학에서 인공지능 적용이란 주제를 다룬 논문 'Artificial intelligence in obstetrics'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논문은 조산과 태아 성장 이상과 같은 다양한 모체-태아 위험의 조기 진단연구에서 다양한 기계 학습 방법이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밝힌 연구다.
이 논문은 2022년 대한산부인과학회지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에 게재돼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안 교수는 "의학 분야에 인공지능 연구방법이 급증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활용은 앞으로 표준 연구방법이 될 수 있을 정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바탕으로 양질의 데이터 구축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미래 의학 발전을 이끄는 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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