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회장, 조규선)가 비뇨의학과의 주요 수술들에 대한 정보와 위험성, 그리고 환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담은 '표준동의서 서식집'을 발간했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26일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리는 The-K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표준동의서 서식집은 환자와 의료진 간의 합의와 소통을 강화하며, 환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발간하게 됐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이 서식집은 전국의 비뇨의학과의원에서 주로 시행되는 수술 및 처치 등 41개 의료행위에 대한 표준 동의서로서 진료일선에서 적극적으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뇨의학과의사회는 올 1월 표준동의서 개발위원회(위원회 김용우 부회장)를 꾸려 10개월간 작업을 거쳐 비뇨의학과의원에서 주로 시행가능한 검사, 처치, 수술 동의서 항목을 선정, 표준동의서 개발을 완료했다.
동의서는 ▲ 간결한 표현과 구성으로 환자의 이해를 돕고, ▲법률자문을 통해 동의서의 법적 구성 요건 충족(의료진 보호), ▲편집 가능한 원본을 공개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상황에 맞게 수정해 사용이 가능하도록 세가지 방향성을 갖고 개발했다.
조규선 회장(사진:좌), 김용우 차기 회장(사진:우)은 “이 서식집이 환자에게는 수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은 의무를 다함으로 환자와 의사 사이의 신뢰를 쌓고, 의료진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