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사진)가 2024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28일 올해년도 제2회 정기총회에서 2024년도 정회원을 발표했다.
고대의대에선 선 교수가 의약학부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선 교수는 신경계 발생을 전공한 기초과학자로 신경생물학 분야 국내 대표 연구자로 손꼽힌다.
미토콘드리아 연구, 신경세포 배양법의 고도화, 신경계 오가노이드 수립, 조직 투명화 기술 개방 등의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기초 연구와 방법론 연구에 의생명과학과 공학적 접근을 접목,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선 교수는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에 선출돼 영광"이라면서, "어떻게 신경계가 발달, 변화돼 가는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신경계 발생을 통해 조직 형성 과정을 심층 연구, 새로운 연구방법론과 개념을 신경해부조직학 분야에 제시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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