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3월 14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곽지연 회장(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에는 90만 간호조무사 회원 시대가 열린다"며 협회는"간호조무사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립50주년을 맞이했던 지난해는 14개 복지의료연대 단체들과 연대해 차별적이고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이 담긴 간호법 제정을 막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주무사 인력기준 개선을 이뤄내는 성과도 있었다"고 전하고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간호조무사 정치세력화에 박차를 가해 90만 간호조무사 대변자를 정치적으로 진출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무협은 올해 슬로건인 ‘90만 간호조무사의 힘, 정치세력화로 단결’로 정하고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추진할 다섯가지 중점사항을 공개했다.
▲간호조무사의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반드시 폐지, ▲간호조무사의 정치세력화에 박차를 가해 90만 간호조무사의 대변자를 정치적으로 진출,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조무사가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과 직무교육의 다양화 ▲회원복지사업 확대와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간호조무사 인식 확대 등 5개 사업목표에 대한 사업계획을 추진할 것을 결정했다.
한편, 곽지현 간무협 회장은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자 12명 추천을 받아 4·10 총선에서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로 후보로 신청등록했다.
곽 회장은 보건의료계 갈등 해소와 약소직역 권익 향상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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