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이달 26일까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신규 참여할 광역(시·도) 또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시·군·구)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주치의가 참여 아동에게 3년간 6개월마다 1회 정기적으로 포괄적인 구강 관리를 서비스해 아동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사업선정지역 소재 의료법 제3조에 의거 치과의원 소속이거나 아동 치과 주치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의사다.
서비스 내용은 문진, 시진, 구강위생 검사로 구강건강 상태와 구강 관리 습관을 평가한 후 결과에 따라 구강 관리계획을 수립, 칫솔질 교육,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 제공하는 것이다.
2021년 5월부터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제1차 시범사업엔 아동 5,155명과 치과의원 256곳이 참여했으며 4회 이상 지속 참여한 아동의 구강건강 상태가 향상됐음을 확인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이번 공모는 참여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시·도 또는 시·군·구)는 4월 26일까지 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선정위원회'를 구성, 제출된 사업계획서의 타당성, 사업추진 능력 등을 평가한 후 지역 정책 여건 등을 고려, 5월에 대상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신규 사업지역에 대해선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컨설팅을 한 후 사업을 준비하며 올해 7월부터 제2차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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