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 캡슐(성분면 클레부딘)이 신장애가 있는 B형 간염 환자들에게만 건강보험이 적용될 전망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신장애가 있는 B형 간염 환자에 대한 클레부딘의 용량 조절 시험이 종료됐다"며 "신장애가 있는 B형 간염 환자에게 클레부딘을 투약할 경우 용량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식약청에 곧 허가의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로써 그 동안 클레부딘이 신장애가 있는 B형 간염 환자에게는 보험 적용이 안됐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레보비르는 국내 발매 첫 해에 13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약은 미국 FDA 허가를 받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국, 유럽 등지에서 총 840명을 대상으로 클레부딘과 아데포비어(상품명 헵세라)를 비교 평가하는 다국가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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