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대신 과일즙으로 고기를 재운 불고기로 유명한 곳이다. 3대에 걸쳐 57년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만큼 유명인들이 단골집으로 꼽는 맛집이다. 모든 음식은 황해도 사리원이 고향인 할머니의 손맛을 전수받아 맛을 낸 것이란다.
육수가 흥건하게 나오는 다른 불고기와 달리 한우 등심을 얇게 썰어 살짝 양념했다. 불에 구워 여러 가지 과일과 야채로 만든 소스에 찍어 먹는다. 설탕과 조미료를 쓰지 않아 쇠고기 고유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설탕과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12가지 과일과 채소로 만든 소스에 불고기를 찍어 먹는데 담백하고 끝맛이 깔끔하다. 불고기 외에도 방앗간 기계로 뽑아내는 메밀면을 양지 육수에 만 정통 냉면 역시 빼놓지 말고 먹어봐야 할 메뉴.
불고기 1만 3000∼24000원, 냉면 8000원(10% 부가세 별도). 02-3474-5005.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1: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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