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의 HIV(에이즈 바이러스) 감염률이 전국 평균의 3배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시 건강.정신 위생국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2006년 권내 새로 발생한 HIV 감염자 수가 4천762명에 달했다면서 이 수치는 감염률 면에서 10만명 당 72명 꼴로 10만명 당 23명의 전국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감염자 중 남성이 7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맨해튼이 35%로 뉴욕시내에서 가장 많았다.
인종별로는 흑인 감염자가 전체의 46%로 가장 높았으며 히스패닉 32%, 백인 24%순이었다.
연령대는 30에서 39세와 40에서 49세 사이가 각각 29%로 가장 많았고 성관계로 인한 HIV 감염이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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