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스라엘 제약업체 캔 피테가 한국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 모 제약업체와 류미티스성 관절염 치료신약 공급과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캔 피테는 암은 물론 염증성질환 치료제를 주로 개발하는 제약업체다.
3일 이스라엘 경제 일간 글로브스 3일자 신문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최근 개발에 성공한 관절염 치료 신약물질 CF-101을 한국 제약시장에 내놓게 된다.
이로써 캔 피테사가 공급하는 관절염 치료 신약물질 CF-101을 수입하는 국내 모제약사는 한국에서 독점권을 갖게 판매에 나선다.
이번 계약에서 원료의약품으로 들여와 국내에서 완제 약으로 생산, 공급 것인지에 대해선 보도되지 않았다.
캔 피테 최고경영자(CEO) 프니나 피쉬만은 "이번에 체결한 한국 제약업체와 계약은 향후 한국제약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추가로 다른 신약에 대한 계약도 곧 성사될 것으로 믿는다"며 밝혔다.
이에 앞서 캔 피테는 지난 달 일본 제약업체 세이카가쿠와 관절염 치료 신약물질 CF-101 공급과 판매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캔 피테는 일본 제약사에 원료 약을 공급하고 판매독점권을 주기로 계약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31 18: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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