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가(회장 최웅환 한양의대)가 23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제17차 추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Impact of Obesity on Metabolic Risk Factors and Metabolic Disorders’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의 룸으로 나누어 다양한 연제가 발표됐다.
‘Integrated management of obesity to overcome the limitation of current treatment’라는 Joint Symposium에서는 비만치료의 한계와 극복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돼 회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연수강좌에서는 2008년 Obesity Society’s Annual Scientific Meeting의 hot issue를 간단히 정리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동시에 비만과 동반되는 질환인 sleep disorders, joint disorders와 새로운 당뇨병약제들을 알아보고 연령별로 본 비만치료전략, 비만치료에서 제기되는 문제점 등 일선비만진료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발표됐다.
특히 비만학과 대사증후군분야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인 Xavier Pi-Sunyer 교수를 포함해 비만환자에서의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발생에 대해 아디포넥틴을 중심으로 Gary Sweeney교수가 최신지견을 발표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최웅환 회장은“비만은 어느 한 분야에서만 해결할 수 없는 병인만큼 비만과 관련된 모든 스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중요하다”며“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올바른 비만치료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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