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추적 새 조영물질 개발
암세포를 추적, 공격하는 새 조영물질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외신은 암세포에 대항하는 항체를 매달아 전이되는 암세포를 추적, 공격할 수 있는 새로운 조영물질이 개발됐다고 타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고바야시 히사타카 박사와 도쿄 대학의 우라노 야스테루 박사는 살아있는 이 새 조영물질을 이용해 쥐에서 유방암과 난소암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조영물질에 항암제를 넣어 암환자에게 투여하면 항암제가 목표물을 제대로 맞추는지(?)와 그 결과로 종양이 축소되는지(?)여부를 시각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이 조영물질에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을 매달아 유방암 쥐에 주입, 종양의 형성과 암세포가 원래 생성된 곳에서 떨어져 나와 이동하는 모습을 관찰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또 다른 항암제인 제나팍스를 이 조영물질에 함께 이어 넣은 뒤 난소암 쥐에 투입, 암세포가 복강 안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이 조영제가 표적을 찾아가는 물질과 형광물질로 이뤄졌으며 이 두 가지 물질은 따로따로 활동한다며 항체를 이용하면 어떤 종류의 암세포도 추적-공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8: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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