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회장 김광원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이사장 박혜순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가 12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및 마리아홀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제 18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From Obesity to Metabolic Diseas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8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만의 최신트렌드 및 이슈들이 재조명된 것은 물론 실제 비만치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발표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8개의 세션을 비롯해 Plenary Lecture, Luncheon Lecture, Special Lecture와 소아청소년 비만위원회, 베리아트릭위원회, 식품영양위원회, 운동요법위원회 등 각 세부 위원회의 심포지엄 등 맞춤형 강좌형태로 마련돼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실제 한 회원은 “관심을 가진 분야를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비만치료과정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난관들에 대한 근거중심적 해결책 ▲성공적인 비만치료를 위해 알아야 할 Tip ▲Impact of Obesity ▲New Methods for assessing Adiposity and Metabolism ▲소아청소년 비만의 Hot Issue 등의 심포지엄은 높은 관심도와 함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을 이끌어냈다.
박혜순 이사장은“예년과 마찬가지로 의학, 영양학, 체육학 등 비만과 관련된 각 분야의 내용을 포함해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학문적 임상적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경비절감을 위해 기존 호텔에서 대학으로 바꾼 것을 비롯해 식비 절감 등을 통해 최근의 어려움을 극복했고, 다양한 내용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회원들로부터 질적으로는 최고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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