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세포를 찾아내 파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영국의학자에 의해 개발됐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전립선암 세포를 찾아내는 동시에 파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서 영국 레스터 대학(Leicester University)의 글렌 벌리 박사는 전립선암 세포의 표면에 달라붙어 고주파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벌리 박사는 이 나노입자가 전립선암 세포에 매우 민감해 혈액검사에는 나타나지 않는 전립선의 미세한 변화까지 탐지해 낼 수 있으며 암세포를 찾아내면 고주파로 열을 발산하면서 암세포를 파괴한다고 명했다.
이 나노입자는 또 자성을 띠기 때문에 자기공명영상(MRI)에 나타난다고 한다.
벌리 박사는 이 치료법이 앞으로 3년 안에 임상시험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립선암외에 유방암, 대장암, 간암 치료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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