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문턱은 낮게, 시선은 같게, 사랑은 높게!”라는 슬로건 하에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장애인, 가족, 장애계 인사 등 6백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10시 30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아시아 최초 청각장애인 가톨릭 사제 박민서씨 (메달 및 상금 1천만원) 와 장애인 5명에게 자신의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애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장애인상을 시상했다.
또한 지체장애 1급 장애인 변호사로 40여 년간 장애인 무료법률상담 및 법률구조사업 활동을 해온 (재)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송영욱(국민훈장 모란장)씨 등 총 10명이 유공자 훈·포장 등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씨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장애인 상 수상자 5인 (각 메달 및 상금 1천만원)
♦ 박민서(남, 41세, 청각2급), 서울 대교구 가톨릭농아선교회 사제 ♦ 정상용(남, 48세, 지체1급), 사회복지법인 소망공동체 시설장
♦ 이상재(남, 42세, 시각1급), 나사렛대 음악목회학과 전임강사 ♦ 김홍빈(남, 45세, 지체장애), (주)네파 홍보이사 ♦ 양영순(여, 55세, 지체1급), 옷 수선가게 운영
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8: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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