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승기배 교수)가 지난 25일 이 병원 21층 VIP실에서 미시간대학교 심혈관센터(University of Michigan cardiovascular center)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각 심장 및 흉부수술 분야와 심장 및 혈관수술 분야에 대해 교원과 연구원들의 상호 연수는 물론 공동 연구와 강의, 토론회, 논문 발표에 관한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식 의료원장은 “세계적 명성을 지닌 미시간대학교 심혈관센터와의 MOU를 통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리차드 프레이거 센터장은 “미시간대학교를 대표해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며,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심혈관 질환 치료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확립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 연수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 강의 등은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승기배 교수는 “미시간대학교 심혈관센터와 협약을 체결하면 인력은 물론 물적, 교육적 교류를 보다 활성화 해 국내 의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확실히 갖추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시간대학교 심혈관센터(Cardiovascular Center, CVC)는 지난 2007년 6월 11일 개원한 후 매년 6,000명 이상의 입원환자와 3만5,000명의 외래 환자가 방문하는 등 미국에서 손꼽히는 심혈관센터로 알려져 있다.
또 매년 성인 800여 건, 소아 600여 건의 개심술(Open heart operations) 및 2,700여 건 이상의 중재방사시술(Interventional radiology procedures)을 시행하는 등 뛰어난 의료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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