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용산병원 외과 김용석 교수가 국내 최초로 단일절개 복강경 담낭절제술(Single incision laparoscopic cholecystectomy, SILC)을 시작, 병원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수술은 배꼽에 1.5~2cm의 투관 침을 내고 굴절형 복강경 카메라와 굴절형 수술기구 2개를 삽입시켜 담석증이나 담낭용종 환자의 담낭을 절제하는 술식이다.
이 술은 3개 내지 4개의 절개부로 수술하는 기존의 복강경 담낭절제술보다 난이도가 높지만 배꼽부위에 한 개의 흉터만 남겨 미용효과가 우수한데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로봇수술과 별개의 다른 새 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교수는 “그 동안의 단일절개 충수절제술 약 40례의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단일절개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중앙대용산병원이 병원 최초로 시작했다”며 “앞으로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Single incision laparoscopic surgery, SILS)의 분야를 부신절제술, 위쐐기절제술 등으로 계속 확대시킬 예정이며 의료기기의 발전하게 되면 더욱 쉽게 단일절개 수술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7: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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