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이 오는 11월 20일~29일 고양시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09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의료지원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대회에 앞서 일산백병원은 지난 29일 킨텍스에서 고양시와 의료지원 지정병원 협약식을 갖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은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겸해 열렸으며 일산백병원 이응수 원장, 최정환 사무국장 등 병원관계자와 고양시장, 구청장 등 고양시 주요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상호 서명, 협약을 체결했다.
이응수 원장은 “세계적 규모의 대회에 의료지원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고양시가 세계에 알려져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최근 신종플루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선수단 및 관람객의 건강을 책임져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일산백병원은 오는 11월20일~29일까지 대회장 및 선수단 숙소 등에 의료진과 구급차를 파견해 24시간 상시 당직 근무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신종플루 전염차단 및 선수단의 건강 유지 등 의료지정 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2009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세계 약 100개국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대회로 우리나라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선수, 사재혁 선수 등이 참가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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