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분야 전문 다국적 제약기업 엘러간 (Allergan, Inc.)이 5일 美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의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약회사 3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뉴스위크誌는 지난 21일 미국 500대 기업 친환경순위를 발표했다. 엘러간은 전체 19위, 제약업계에서는 존슨앤존슨,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뉴스위크誌는 엘러간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0년 대비 50%감축하겠다는 목표를 공표한 것과 1999년부터 오존층 파괴 물질을 99%까지 감소시킨 점 등, 엘러간의 친환경 정책과 실적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500대 기업 친환경순위 (Green Ranking 2009)는 美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친환경 관련 전문 리서치분석기관인 KLD 리서치앤드애널리틱스와 트루코스트 (Trucost) 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업의 사회 공헌 보고서 제공 사이트인 CorporateRegister.com과의 1년 간의 공동 작업을 통해 올해 처음 시행했다.
한국엘러간은 미용과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톡스와 HA 필러 쥬비덤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속눈썹 감모증 전문 치료제인 라티쎄™에 대한 한국 식약청의 승인을 획득하고 올 4분기에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미용 의료 분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인한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