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12일 본관 8층 남촌드림클래스에서 김우경 원장, 서승우 정형외과 교수, LIG 손해보험 김우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척추측만증 교정 수술을 받은 조인기(15세, 남) 환자를 위로하는 ‘세이브더칠드런-LIG 손해보험 환아 위문행사’를 가졌다.
조인기 환자는 점차 근력이 감소되는 ‘근이영양증’과 이로 인해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을 앓아왔다.
하지만 그 동안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중 지난 10월 30일 LIG 손해보험의 지원으로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에게 척추교정수술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힘든 수술을 잘 견뎌낸 조인기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고 퇴원을 축하하기 위해 고대 구로병원과 LIG 손해보험,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마련했다. 위문행사는 케이크커팅 및 선물증정과 마술쇼로 이루어졌으며, 조인기 환자는 뜻밖의 파티와 선물에 매우 즐거워했다.
김우경 원장은 조인기 환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진 것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하루 빨리 회복하여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IG 손해보험은 2007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조성한 ‘LIG희망나눔기금’으로 척추측만증 아동의 치료비 지원 사업을 해왔으며,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하여 현재까지 약 3억 3,000만원으로 40여명의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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