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이 구랍 3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식당에서 FUN 종무식을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진료시간과 전 직원의 화합을 위해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2009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동영상 관람에 이어 전 부서에서 1년 동안 정성들여 모은 성금을 사회사업팀에 전달하며 분위기를 띄었다.
곧 이은 원장단의 인사말. 모두들 10분, 20분을 넘을 것이라는 틀을 깨고 “고생했다, 내년에도 함께 수고하자”라는 몇 마디로 인사말은 마무리되면서 기존의 형식적인 종무식 틀을 깼다.
이어진 FUN 이벤트! ‘희망의 2010년을 그리며 신바람 나게 즐겁게’ 라는 타이틀 아래 마이클잭슨 dangerous쇼, 스윙․라인댄스, 스페셜 매직 쇼가 진행될 때 직원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새해소망을 예쁘게 적어준 직원을 선정, 영화관람권도 선물했다. 30여 종의 푸짐한 상품들이 행운권 추첨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행사를 총괄한 이형래 교류협력본부장은 “FUN 이벤트를 통해 지난해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간이 됐다”며 “형식적인 종무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허주엽 원장은 “앞으로도 직원 참여형 FUN 이벤트를 각종 행사와 결합해 의료계는 물론 즐거운 직장문화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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