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최첨단 장비를 갖춘 암 치료 전문병원이 설립될 예정에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은 지난 26일 제주대학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병의원 전문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인 ㈜유니드파트너스(대표이사 조규면),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 재단법인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원장 강지용)과 암치료 전문병원인 가칭 ‘제주암센터’ 설립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니드파트너스는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중이온가속기 등 설비에 2500억원을 비롯해 건축비, 운영비 등 총 3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도의회 등 행정당국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업무를 협의하게 된다.
제주대병원은 병원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환자 치료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차후 환자 관리, 기기 공동 활용부문 등에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제주대학교는 병원 설립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게 되며,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바이오산업, 의료관광분야의 국책사업 유치와 바이오기술 정보교류, 연구기자재 활용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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