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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05월12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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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개원 79주년 기념식’ 개최
2015년까지 제 2병원 신축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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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이 12일 이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이창홍 의료원장과 백남선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7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백남선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병원은 각자의 직무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교직원 여러분 덕분에 신축 개원 후 가장 주목받는 대학병원으로 급속히 성장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병원은 지속적으로 우수 인력을 확충하고, 최근 진료 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첨단 장비 도입 등 국제 의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우수 의료진과 직원을 초빙하고, 교직원 교육을 위한 투자가 최우선으로 계속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 원장은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올해 안에 외래 진료실 증축을 완료하고, 장기적으로는 2015년까지 제 2의 첨단 병원 신축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다”며 “화합의 정신으로 자랑스러운 병원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연구업적상’, ‘진료업적상’, ‘모범상’ 및 장기근속자 수상도 함께 진행됐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의학 연구 및 진료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의료진을 선정해 독려하는 ‘연구업적상’과 ‘진료업적상’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첫 수상자로 소화기내과 권소영 교수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임영창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김덕경 교수가 ‘연구업적상’을,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 외과 백남선 교수, 외과 황대용 교수가 ‘진료업적상’을 수상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이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구료시설로 ‘사회영 중앙실비 진료원’을 설립한지 올해로 79년째를 맞았으며, 2005년 8월 신축개원 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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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28 1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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