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로직스(코스닥: 074430/ 대표 윤훈열)는 8일 싱가포르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2010 프로스트 앤 설리번 아시아 태평양 최고기업상 (Frost & Sullivan Asia Pacific Best Practices Award) 시상식에서 ‘기술 혁신상(Technology Innovation Awards)’ 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매년 전 세계 25만여 회사에 대한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기술혁신, 고객서비스, 전략제품 개발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와 업적을 거둔 기업에게 최고기업상을 시상한다.
특히 기술혁신상(Technology Innovation Awards)은 기술의 독창성, 혁신성으로 인해 관련 산업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에 수여되는 상이다. 
아미노로직스는 원천기술인 아미노산 카이럴 전환촉매제인 ARCA(Alanine Racemase Chiral Analogue)를 개발, 기술의 범용성과 혁신성으로 제약산업의 원재료인 기존의 고가 비천연 아미노산을 상업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향후 세계 아미노산과 제약시장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높게 평가 받았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 W.F.Kee는 “기존의 아미노산 생산 기술은 생산 가능한 아미노산 종류의 제한성, 낮은 수율 및 높은 연구개발 비용 등의 문제로 현재까지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아미노로직스의 ARCA 기술은 DL 라세믹에서 원하는 아미노산 추출 및 L-형과 D-형 아미노산의 상호전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종류의 아미노산 및 유도체의 대규모 경제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히며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윤훈열 대표이사는 “아미노로직스가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아시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당사의 ARCA 원천기술의 우수성과 국제경쟁력 및 산업적 파급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하반기부터 ARCA 기술을 적용한 아미노산이 생산되면 제약산업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수상업체로는 2008년 (녹십자, HP)과 2009년 ( SK텔레콤, 삼성SDI) 수상한 바 있다. 올해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아미노로직스는 ARCA 기술을 적용한 아미노산의 대량생산과 마케팅체제를 구축해 올 하반기 세계시장에 도전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3: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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