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과 주름개선 또는 색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중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00년 화장품법 시행이후 미용목적의 상품개발로 기능성화장품 시장은 전체화장품 시장에 25%를 차지할 정도로 큰 폭의 성장세다.
식약청 자료에 의하면 초창기 자외선차단과 같은 피부보호 목적으로 시작된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2001년(40업체, 500품목)이 2009년(250업체, 6,000품목)으로, 생산실적은 2001년(2700억원) 2009년에는 (1조 2000억원) 약 4배 급증했다.
유효성분 고시도 자외선차단 성분 18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미백성분 9종, 주름개선성분 4종, 자외선차단성분 29개로 확대됐다.
최근 지난 10년간 블루오션 시장으로 성장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현재 미백, 주름, 자외선차단제 3가지로 한정된 기능성화장품 영역을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식약청은 기능성화장품 시장 발전을 위해 합리적 제도개선과 미래예측을 통해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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