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자체분석 결과 1개 원료에서 방사선 처리흔적을 검지, 이 원료를 사용한 면류제품에 대해 표기사항 위반 우려가 있어 해당 신고기관에 자진신고하고 이를 자진회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심은 자체 식품안전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방사선 검지설비를 이용, 납품된 일부 동결건조파에서 처리흔적을 확인했다.
농심관계자에 따르면, 동결건조파는 방사선처리가 허용된 품목으로 방사선 처리가 된 원료로 품질과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납품원료 중 1개 원료에서 처리흔적이 나타나 표기사항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어 자진신고 한다고 밝혔다.
해당 품목은 생생우동(봉지, 용기), 진국쌀사리곰탕면(봉지), 사누끼우동이며 2010년 12월18일~2011년 6월 5일까지 유통기한의 일부 제품이다.
해당 제품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는 해당 제품 구입처나 각 공장 및 영업지점에서 교환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문의: 농심 고객상담팀 080-023-5181)
방사선 살균처리방식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영양사협회(ADA) 등의 기관에서도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고,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이를 허용하고 있으며 단 방사선 살균처리를 했을 경우 이를 포장지에 표기하도록 정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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