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노조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지부장 이정현) 경북대병원분회(분회장 우성환, 조합원 약 1000명, 이하 분회)는 11월 18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무기한 파업 돌입 예정이다. 노조는 현재까지 14차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1월 2일 조정신청을 접수하였으며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여 투표율 82.3%, 투표자 대비 찬성률 84.7%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핵심 쟁의 쟁점은 칠곡병원 외주화다. 노조는 칠곡병원 청소, 주차, 식당, 시설부서까지 외주를 도입하고 급기야 환자의 진료보조업무인 조무사 직종까지 외주로 넘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병원은 정부에서 인력을 주지 않는다면서 경북대병원 인력 133명을 감축시켜서 칠곡병원으로 이동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알렸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30 16: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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