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와 심사자간의 약물상호작용연구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고 의약품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약물상호작용연구와 표시기재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발간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은 ▲약물상호작용연구의 정의 ▲약물상호작용연구의 원칙 ▲약물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약물상호작용연구 설계방법 ▲약물상호작용 연구결과의 허가사항 기재방법 등을 담았다.
약물상호작용이란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같이 복용할 경우 한 약물의 효과나 혈중농도 등 약물동태가 병용, 투여된 다른 약물에 의해 달라지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약물 간의 상호작용은 간 또는 위장 관에서 약물의 대사, 흡수와 관련이 있다.
최근 국내 개발 신약과 새로운 복합제 의약품 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약물상호작용연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연구자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약물상호작용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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