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 환자중심의 개방화 병동 ‘해마루’의 개소 1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3시, 병원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정신건강의 미래와 지역사회’를 주제로 기념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이호영 전 아주대 총장의 ‘정신건강의학과 인류 그리고 미래를 향한 변화’란 특강을 시작으로 김현수 교수의 ‘예방정신의학과 지역사회,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이강수 교수의 ‘노인 정신건강의학과 지역사회,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순으로 강의가 펼쳐진다.
2부는 백종우 경희대 교수와 금란 고양시 정신보건센터장, 홍창형 아주대 교수와 조원희 덕양구보건소 치매관리사업 담당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마련,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병원과 지역사회와 상호 연계시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송정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이 ‘해마루 병동 1주년, 경험과 변화’라는 주제로 1년 동안의 운영성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1시 30분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2011 우울증 선별의 날 행사’를 갖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 검사와 교육 비디오 시청, 강의, 전문의와 상담을 갖는다.
송정은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스트레스 관련 질환이 늘어나는 현대에 정신건강의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반 개방형의 자연 친화적 다기능 병동 해마루를 통해 환자의 사회복귀 능력을 높이고, 보호자들에게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것처럼 앞으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쉽고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심포지엄과 우울증 선별의 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 심포지엄 관련 문의 관동의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031-810-6230)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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