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가 아이의 체중 증가 속도를 늦춰 과체중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 판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생명공학부의 안야 리케 마드센 박사의 말을 응용해 모유를 먹이면 인슐린유사 성장호르몬과 인슐린 혈중수치가 낮아져 성장속도가 적정수준을 유지하는 성장패턴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마드센 박사는 혈중 IGF-1과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성장속도와 체중증가 속도가 약간 느려지면서 건전한 식습관이 자리를 잡게되며 이것은 나중에 과체중과 당뇨병 위험 감소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조제분유를 먹이면 지방세포가 늘어나 유년시절 내내 체중 증가가 촉진될 수 있다는 것.
마드센 박사는 건강한 아기 330명을 대상으로 생후 9개월, 18개월, 36개월에 각각 실시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