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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용띠 남자아기 탄생(효성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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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 첫 아기는 산모 박효진(32)씨와 남편 박기범(31)씨 사이에서 1일 새벽 5시 5분에 태어난 3.01kg의 건강한 남자아이로 밝혀졌다.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임진년 흑룡해 첫 아기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남편 박 씨는 “60년 만에 오는 흑룡해라서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고생한 부인에게 너무 감사하고 이번에 태어난 둘째가 아들이라서 임진년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끄신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통찰력, 그리고 리더십 있는 건강한 아이로 성장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아기의 출산을 도운 조상민 진료부원장은 “최근 3년 연속 첫둥이의 탄생을 함께 했다. 올해는 흑룡해의 첫둥이라 감회가 새롭다” 며 “똘똘이(태명)의 힘찬 울음소리만큼 밝고 힘찬 한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축하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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