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2년03월15일 00시00분 |
|
|
|
|
‘분만취약지 4곳’에 분만·산부인과 외래 지원
보건복지부, ‘산모·신생아 위한 정책’과 연계 추진 |
|
정부가 분만 취약지 4곳을 선정, 지원에 나선다.
이로써 전년도 3곳을 포함해 7곳이 정부지원을 받아 산부인과를 설치,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분만취약지'로 경북 영천시(영천병원)와 경북 울진군(울진군의료원), 산부인과외래지원 대상으로 강원도 영월군(영월의료원)와 경남 합천군(합천병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 인근지역 내 산부인과(분만실)가 없어 불편을 겪는 산모들을 위해 2011년 처음 시작됐으며 당시 분만취약지나 산부인과외래를 지원할 의료기관으로 51곳 대상으로 잡았다.
이번에 분만취약지로 선정된 영천병원과 울진군의료원은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추고 거점산부인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와 운영비 12억5,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 매칭 금액)을 지원 받게 된다.
또 영월의료원과 합천병원은 산전진찰 서비스 확대, 지역 임산부·영유아 보건사업 지원, 분만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 구축할 수 있도록 운영비 2억원(국비 50%, 지방비 50% 매칭 금액)을 매년 지원 받게 된다.
복지부는 분만취약지로 판단되는 지자체에 분만 산부인과 지원, 이보다 어렵다고 여겨지는 지역에는 산부인과 외래 지원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 확충 사업, (가칭)고위험 분만 통합 치료 센터 개발 추진 등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위한 정책과 연계시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지역 4곳은 분만취약지 51개 지자체 중 전년도에 결정된 3곳을 뺀 48곳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이 가운데 9곳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 서류 평가와 현지 평가, 최종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쳤다.
|
|
|
|
|
|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