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값 불법리베이트 수수 혐의가 드러난 의 약사에 대한 행정처분이 곧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말쯤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넘겨받은 약값 불법리베이트 대상 의 약사 중 제약사와 도매상에서 판매촉진 목적으로 300만 원 이상 금품을 받은 의사 319명, 약사 71명 등을 추려낸 뒤 이들에게 사실확인서와 함께 혐의에 따른 처벌내용이 담겨진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사실확인서는 복지부가 이들이 혐의를 인정하는가를 확인, 처벌근거로 삼기 위한 것으로 행정처분의 첫 순서다.
사실확인서엔 면허정지 2개월 사전통지서와 혐의사실 관계 확인서가 들어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오는 14일까지 이들로부터 확인서를 받게 되면 행정처분에 들어간다.
이번 행정처분은 지난해 8월 의약사 2,307명이 K제약사와 S도매상으로부터 선지원금과 랜딩 비, 시장조사와 수금수당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서울중앙지검의 수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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