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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0월22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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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식 요리 같이 먹어요!
영동세브란스병원 저염식 조리시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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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희완)이 17일 이 병원 별관 7층 직원 식당 내 강의실에서 저염식 조리시연회 및 시식행사를 가졌다.
신장내과와 병원 영양팀이 주축이 된 이번 행사에는 장기적 신부전증 환자와 보호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저염, 저단백, 저칼륨’이라는 3대 원칙을 지키면서도 충분한 식사량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들에 대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저염식과 만성신부전증에 대한 의학강의를 경청한 후, ‘두부콩나물밥과 저염 비빔장’, 김치 대신 이용 가능한 ‘저염 오이김치’, ‘저염 발사믹소스를 곁들인 닭고기 야채모듬구이’, 에너지 보충을 위한 ‘누룽지튀김과 매실차’ 등 준비한 5가지 메뉴가 만들어 지는 방법을 즉석에서 배웠으며 따뜻한 요리를 나눠 먹으며 맛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연회를 준비한 영양팀 이송미 팀장은 “평소 까다로운 식사요법 때문에 관리가 힘들다는 만성신부전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의학강좌를 통해 관리원칙을 강조했고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을 교육했기에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어머님이 만성신부전증세를 겪고 있어 조리법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며 “조리법이 생각보다 쉽고 맛 또한 보장 받을 수 있어 여러 가지로 유용했던 교육”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연회에서 선보인 메뉴는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팀 뿐 아니라 최은정 치료식메뉴개발연구가(신흥대 호텔조리과 겸임교수)도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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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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