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 병원 새 병원장에 신호철(申浩澈) 교수가 1일로 취임했다.
이날 신 병원장은 “앞으로 환자나 직원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병원 문화를 만들겠다”며 “ ▲최고의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 ▲최고의 연구 성과를 내는 병원 ▲병원 브랜드 파워의 수직 상승 전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 ▲환자의 행복과 안녕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자중심 병원 ▲최고의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펼치는 병원 등 5대 목표를 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병원장은 서울고,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외래지원실장, 적정진료실장, 임상시험심의위원회 위원장, 건강의학본부장 등 병원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와 함께 그는 외부적으로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 대한스트레스학회 회장과 이사장을 맡아 왕성한 학회활동을 벌여왔다.
신 원장은 국내에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도입한 강북삼성병원의 건진센터를 성공적으로 확장 이전시킨 것은 물론 표준화와 차별화된 건진 시스템, 포괄적 건강관리서비스의 개념을 정립했다.
또 그는 미 존스홉킨스대병원과 향후 20년간 공동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협정을 체결했고 국제 표준의 건강검진 매뉴얼을 제작한 바 있다.
그는 만성피로, 스트레스, 건강증진의학, 노인의학 등 건강증진과 질병예방분야의 국내 권위자로 암 예방과 진료, 연구 등에 헌신해왔다.
그는 이 공로로 2011년 암 예방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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