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부터 3일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코리아 2012(BIO KOREA 2012 Conference & Exhibition)가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엔 해외 200여개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약 500개 제약사와 바이어 산업체, 총 2만여 명의 참관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우수 기술․제품의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과 파트너 링, 전시회로 나눠 치러진다.
컨퍼런스는 백신, 치료용 항체, 조직재생, 줄기세포, U-Health, 나고야 의정서 등 다양한 주제로 17개 트랙, 39개 세션이 열리며 약 200여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가해 최신의 연구 동향을 전해준다.
특별 세션으로는 UAE, 카자흐스탄 보건부 차관, 터키, 러시아 등 보건부 국장, 인도네시아, 폴란드 식약청장, 말레이시아 바이오텍콥(정부의 바이오산업진흥 수행기관) CEO, 중국의 Shinopharm 등 8개국의 정부 관료가 참석해 신흥국가 진출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실질에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참여 국가별 포럼을 개최한다.
‘비즈니스 포럼’은 약 300개의 해외 대형 제약기업과 국내외 주요 제약사, 바이오 기업 등이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 링을 통해 해외 진출과 연구협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250개 기업 500부스로 꾸며진다.
종근당, 녹십자, LG생명과학, 노바티스, 머크 등 국내외 대표 제약사와 바이오 업체가 참가하며,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신기술․GH홍보관 등이 새로 마련돼 올해 새롭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보건산업 34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Bio Job Fair'가 전시장 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신흥국 인허가 규제 당국자와 현지 유력 유통사와 의약품 마케팅 협력 포럼이 마련돼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제약사의 신흥시장 진출 기회를 준다.
작년에 참여했던 머크, 노바티스 등 선진 해외기업도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협력 방안을 타진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IP 매니지먼트, 기술평가, 투자 협상전략 및 기술비즈니스 교육인 ‘부트 캠프(Boot Camp)', '항암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산․학․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하는 ‘HT포럼’이 있다.
전시 관람객들은 ‘BIO KOREA 2012' 공식 홈페이지(www.biokorea2012.org)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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