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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건국대병원 제1회 인공심장박동기와 제세동기 환우의 날 행사에서 한 환자가 인공심장박동기 배터리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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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지난 6일 원내 지하3층 대강당에서 제1회 인공심장박동기•제세동기 환우의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엔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의료진을 비롯해 환우와 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황흥곤 심장혈관내과 과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개설한 부정맥 클리닉과 인공심장박동기 클리닉이 환우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뒤 이어 박경민 심장혈관내과 교수의 미주신경성 실신, 심근경색으로 인한 돌연사 등 ‘실신과 돌연사의 예방법’이란 강연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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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박동생성원리 설명= 건국대병원 제1회 인공심장박동기와 제세동기 환우의 날 질의응답시간에서 박경민 교수가 인공심장박동기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실제 심장에서 심박동이 만들어지는 원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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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공심장박동기와 제세동기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 배터리엔 문제가 없는지를 점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행사에 참석한 김동기(68) 씨는 “제세동기 검사 결과,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악성 부정맥이 감지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며 “궁금한 점은 해결하면서 건강상태를 확인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마무리 시간을 이용해 “인공심장박동기 클리닉을 소개하면서 궁금한 내용은 바로 문의해 해결할 수 있는 핫라인(02-2030-5058)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모든 환우들이 빠짐없이 정기적인 인공심장박동기, 제세동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추적검사를 받을 수 있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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