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한장연구학회, ‘제3회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

[보건타임즈] 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오는 10월 17일(토) 오후 12시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피바울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해피바울 힐링캠프에선 환우들과 의료진이 평소 부족한 진료시간으로 미처 나누지 못했던 질환 정보와 경험, 극복 방안을 두고 서로 공감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하면서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

먼저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 소그룹으로 팀을 이뤄 질환으로 겪게 되는 일상 속 어려움서로 나눈다.
다 함께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도출해보는 ‘힐링 워크숍’과 야외 활동을 통해 질환 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미션 러닝맨(Learning Man)’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염증성 장 질환자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희망 사연 공모전 시상식 등 환우들과 의료진이 질환을 두고서 서로 소통,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 염증성 장질환 환우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 또는 사무국(02-2022-8205)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으로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유병 율이 최근 5년 사이 17%까지 증가했을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해 치료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해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질환이다.

한동수 회장은 “올해로 3회를 맞는 해피바울 캠페인에선 질환과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나누면서 환우들이 질환을 슬기롭게 관리하며 생활하는 지혜를 함께 모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환우들이 당당한 자신감으로 사회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와 질환 극복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3회 ‘행복한 장(腸), 해피 바울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한국염증성장질환협의회, 크론가족사랑회가 후원한다.
이밖에 환우들에게 올바른 질환 정보를 알리면서 이들의 원활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전국건강강좌를 비롯해 희망 사연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벌린다.